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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서해 최북단 백령초,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도서산간 디지털 교육 변화 주도작성일 : 2024.08.19조회수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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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5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교과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디지털 교육을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면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이하 백령초)는 디지털 선도학교로서 디지털 교육 지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백령초는 아이스크림에듀의 지원으로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 습관과 참여도가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해수 백령초 교사는 “섬 지역의 제한된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홈런 학습기기를 도입한 이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참여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류 교사는 홈런의 ‘독서습관 챌린지’와 ‘속담퀴즈’가 난독증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독서습관 챌린지는 학생이 매일 책을 읽도록 유도하여 독서 이해 능력을 강화했으며, 이로 인해 글 이해력과 학습 태도가 크게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다"며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앞서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류 교사는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사업 전담팀과의 원활한 소통 덕분에 업무가 한층 경감되었다"며, "AI 에듀테크 기술이 지속적으로 지원되어, 학생들의 학습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도서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선도학교와 늘봄교실 등에서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정규 수업외 독서와 학습 게임 등 다양한 특별 활동도 가능하다"며, “교육의 형평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의 유보통합 정책 일환으로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은 지난 달 23일, '리틀홈런' 프로그램을 미래형 시범 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디지털 교육의 대상과 지역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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