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 필리핀한글학교 김옥기 교감, "디지털 교육으로 한글 교육과 정체성 확립 실현할 것"
    작성일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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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한글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익히고문화적 뿌리까지 심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필리핀한글학교 김옥기 교감은 한글 교육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학습 도구로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도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한글학교는 디지털 학습 도입과 새로운 한국어 교육을 모색하던 중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 홈런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글 학습과 더불어 한국 학교의 교과 과정도 따라잡을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나현지 상황에 맞는 커리큘럼과 교육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글을 처음 배우는 다문화 학생들에게는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교재조차 지나치게 어렵고문법 위주의 정적인 형태의 교재여서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잃기 쉬웠다노래나 게임 등을 활용해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학습 자료가 필요했고, AI 기반의 맞춤형 학습 도구를 사용하면 개별 속도도 맞추며 학습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디지털 교육 도입 배경을 밝혔다.

     

    디지털 교육으로 홈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콘텐츠와 접근성을 꼽았다. “현재 필리핀한글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 과정과도 부합하고다문화 가정 학생부터 한글을 익히려는 필리핀 학생들까지 폭넓게 사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필리핀한글학교는 한인 학생들에게 문법과 어휘 심화 학습을 제공하고다문화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한글 학습과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흥미와 학습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홈런 활용을 통해 김 교감은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통해 학교에서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더 효율적으로 한글을 습득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도 지속될 것이라며 교사 또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각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해외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일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정체성과 문화적 뿌리를 심어주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다음 세대인 우리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갖고세계속에서 당당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현지에 적합한 교육 자료와 방법론을 개발하는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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